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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진주중앙시장서 '비단길 청년몰' 개장

기사등록 : 2018-12-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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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남경문·최관호 기자 =서부경남 대표시장인 진주중앙시장이 100여년의 전통과 청년상인의 젊음이 어우러진 ‘비단길 청년몰’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오전 10시 진주중앙시장 2층에서 ‘비단길 청년몰’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박준영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박현호 상인회장, 11개 청년점포 청년사장과 상인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여섯번째)이 27일 오전 진주중앙시장 2층에서 열린 비단길 청년몰 개장식에서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2018.12.27.

진주중앙시장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6800만원과 시비 4억5400만원을 지원받아, 빈 점포를 젊은 감각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임차료 지원, 업종별 창업교육 등을 통해 11개 청년점포가 영업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점포는 젊은 트렌드에 맞춘 먹거리와 살거리가 다양하다. 푸드트럭 경력자의 불맛을 느낄 수 있는 소고기 스테이크, 가성비 높은 중식과 일본가정식, 허브막걸리와 디저트 등 향긋한 열정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아케이드 공간을 활용해 공공미술이 적용된 특화공간에서는 문화공연과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재미와 유익한 힐링으로 다가간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한근 팀장은 "청년상인들이 전통시장에 참신한 상품 개발과 판매 전략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젊은이들도 즐겨찾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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