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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청소년드림꾸러미사업 자체 사업 전환 추진

기사등록 : 2018-12-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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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청소년드림꾸러미사업 자문회의 및 운영위원회를 27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드림꾸러미사업은 동계올림픽 생활권 청소년들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창군청.[사진=평창군청]

지난 2016년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올림픽 생활권인 평창, 영월, 정선이 협력해 3년간 운영했다.

그러나 2018년 사업이 종료되면서 내년부터는 자체사업으로 전환,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평창군은 내년 사업에 6000만원을 투자, 내고장 문화를 통한 자아찾기, 단계별 내고장 바로알기 탐방, 문화활동·콘텐츠개발·인문학 분야별 경연대회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으며 청소년 문화동아리 육성과 문화축제, 청소년 홍보대사 국제문화교류도 계속 추진한다.

3년간 청소년 드림꾸러미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3개 군 1만5000명으로 연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소년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 각종 경진대회, 청소년 문화해설사 및 큐레이터 육성, 외국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평창은 산림이 8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청소년 숲해설사 양성과 생태자원 탐방 캠프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일본 나가노, 이탈리아 토리노, 중국 북경과 청소년 국제교류를 가져 올림픽 도시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도 했다.

이용섭 주민복지과장은 “올림픽 생활권의 청소년들이 선진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자문회의의 컨설팅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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