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산업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 1년 만에 사임

기사등록 : 2018-12-28 17:1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일신상 이유로 물러나…후임 미정"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가 취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정인 대표는 이날 퇴임식을 갖고 대표이사직에서 퇴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게 됐다"면서 "오는 31일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외부에서 영입한 첫 CEO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대표 출신으로, 기업경영컨설팅과 리스크관리 전문가이다. 

지난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와 기업 리스크 자문 본부장, 위험관리 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까지 딜로이트컨설팅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로 일했다.

아직 후임 대표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남양유업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0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9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50% 증가했다. 

이정인 남양 대표이사 /이형석 기자 leehs@

 

bom22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