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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 연말 휴가 쓰고 ‘새해 시정구상’

기사등록 : 2018-12-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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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일권 양산시장이 오는 31일 휴가를 쓰고 새해 시정구상에 들어가 연초에 시행할 조직개편 및 인사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29일 양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내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편 효율적인 시정 운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11월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사항을 확정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산시청]2018.11.5.

우선 연초에는 ‘조직개편’과 ‘공직기강’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조직개편 TF팀이 마련한 '행정기구 개편안'과 김 시장이 직접 구상한 방안들을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해 ‘조직개편’과 ‘공직기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다잡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하반기 내내 진행됐던 양산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고 받고 후속 조치를 통해 그간 만연해 있던 잘못된 관행들을 완전히 뿌리 뽑을 계획이다.

일부 산하기관의 경우 자체 감사 결과를 통해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7기 공약이자 김 시장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교육, 복지와 시민소통 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에 대한 구상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출산·보육의 체계적 지원, 교육 지원 확대, 온라인 민원 전담 처리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

김일권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6개월 동안 시정운영 계획을 정하고 재정전략을 마련한 만큼 내년부터는 이러한 개혁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특히 연초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낡은 관행과 적폐는 청산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기획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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