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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안방에서 볼만한 '공짜' 특선영화는…'꾼'·'범죄도시'·'박열'·'택시운전사' 등

기사등록 : 2018-12-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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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각 방송사에서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연말 시상식이 없는 JTBC는 31일 밤 9시30분부터 ‘2018 제야의 종 타종행사’ 생방송 직전인 22시55분까지 ‘꾼’을 방영한다.

영화 '꾼'(왼쪽)과 '범죄도시' 포스터 [사진=㈜쇼박스·키위미디어그룹]

지난해 11월 개봉한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장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등이 출연했다.

tvN은 이날 밤 10시부터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2017)를 띄운다.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688만명을 돌파,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에 등극했다.

새해 첫 날인 1일에는 KBS2, MBC, JTBC에서 각각 신년특선영화를 준비했다.

KBS2는 저녁 7시25분부터 ‘관상’을 방영한다. 2013년 9월 개봉해 913만명의 관객을 모은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재림 감독 작품으로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이 열연을 펼쳤다.

영화 '관상'(왼쪽부터), '박열', '택시운전사' 포스터 [사진=㈜쇼박스·메가박스㈜플러스엠·㈜쇼박스]

MBC는 이준익 감독의 ‘박열’을 준비했다. 1일 밤 10시부터 전파를 타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담았다. 이제훈이 박열을, 최희서가 후미코를 연기했다.

이보다 앞선 밤 9시부터 JTBC는 ‘택시운전사’를 방영한다. 지난해 여름 121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간 이야기를 그렸다.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 등이 출연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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