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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새해선물’…고졸 검정고시 응시수수료 면제

기사등록 : 2019-01-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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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매년 약 8500명 정도 지원자들 혜택 전망”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시행하는 제1회 검정고시부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수수료(1인당 2만원)를 면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교육청은 고졸 검정고시 수수료 징수 조례 폐지조례(안)이 지난해 12월 17일 시의회에서 원안 가결돼 수수료 징수 조례 폐지조례를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교육청은 1인당 검정고시 응시 수수료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점을 감안해 지원자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지난해 5월부터 고졸 검정고시 응시수수료 면제 방안을 검토해 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 응시수수료 면제로 매년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약 8500명의 지원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중학교 검정고시 수수료가 면제된 데 이어 2014년에는 저소득층에 대한 고졸 검정고시 수수료가 면제된 바 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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