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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10년내 엄청난 변화 있을 것"

기사등록 : 2019-0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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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확정...수도권 최고 도시로 발전 확신"

[남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시가 10년 내에 엄청난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최근 송년사를 겸한 자리에서 ‘남양주시 교통혁명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3기 신도시 확정에 따른 남양주시의 변화에 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기 신도시 선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조 시장은 "남양주는 그동안 단지 주택만 있는 서울의 위성도시였다"며 "3기 신도시는 그간 1·2기와는 확연히 다른 자족기능이 가능한 경제 산업단지가 포함돼 16만~2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GTX-B노선, 경춘선 성능개선, 4호선 8호선 연계, 경의중앙선 추가역사 건립 추진과 왕숙 1지구부터 건설예정인 수석대교까지 남양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 개설, 상습정체 구간의 입체 교차로화, 강변북로 성능개선,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에서 하남IC까지 확장 등이 이루어지면 남양주시는 교통허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왕숙2지구는 기존 양정역세권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문화예술단지로 조성될 것이며, 서울 동남부 및 하남 지역 주민들까지 남양주로 오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남양주는 주거와 일자리, 교통, 문화예술을 함께 가질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기존의 원주민분 들에게는 죄송스럽고 가슴이 아프지만 그렇지 않으면 남양주는 현재와 같은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자체가 없다”며 “남양주시청 동료들과 같이 일하고,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은 것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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