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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신년사 "'평화통일 중심도시로 최선"

기사등록 : 2019-01-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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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남북화해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와 경원선 복원 등 의정부시가 통일시대를 주도하는 평화통일 중심도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미래 100년 먹거리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2019년 새해는 민선 7기 2년차로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부유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장과 모든 공직자가 항상 스스로를 낮추고 시민을 섬기는 자비존인(自卑尊人)의 자세로 모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이 2일 대강당에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의정부시청]

안 시장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과 C.R.C안보테마공원 조성 등을 비롯한 반환공여지 개발을 통해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해 800만명 관광객 유치와 3만 명의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효과를 이루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전철 활성화, 수서발 KTX 노선연장, GTX-C노선 조기착공 등을 통해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조기 완공, 평생교육원 재단화,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 등 교육부문에 적극 투자해 교육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그는 "보훈 명예수당 인상, 온종일 돌봄센터 및 아이러브맘 카페 추가 설치, 노인종합복지관 및 행복두리센터 설치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 보육, 청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생태하천 추가 조성, 도심 녹지율 확대,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경원선 복원, 행정혁신위원회 기능 강화, 조찬포럼 확대 등으로 경기북부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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