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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국유림, 24시간 산불 비상체제 돌입

기사등록 : 2019-01-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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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건조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강원 삼척시 미로면 산불.[사진=삼척시청]

4일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당분간 눈·비 소식이 없고 산불재난 위기경보도 지난 2일 ‘관심’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상황실을 조기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현장중심의 산불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기계화진화장비 등을 항시 사용 가능하도록 일제점검을 완료했으며 산불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한 상태다.

이와함께 산림재해일자리사업(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75명)을 조기 선발하기 위해 모집공고 하고 있으며 선발 즉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 발생해 여러 사람의 목숨과 재산을 앗아가기에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해 12월22일 평창 진부, 28일 삼척 하정, 지난 1일 양양 서면 등 도내에서 최근 2주간 3건의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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