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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올 상반기 중 부산 개소

기사등록 : 2019-01-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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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거래소-IBK기업은행 등 참여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수도권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IBK창공(創工)이 올해 상반기 중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5층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내에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創工)이 올해 상반기 중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내에 개소한다. [사진=부산시청] 2019.1.7.

‘KRX-IBK 창공(創工)’ 은 1년(2기수) 동안 3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 지원하며 설계·시설공사, 운영사·입주기업 선발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개소 예정이다. 참여기관인 부산시-한국거래소-IBK기업은행 간 업무협약은 오는 9일 오후 5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창업준비 또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BIFC내 공간에서 금융공공기관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최적의 환경에서 육성된다.

개소 예정인 KRX-IBK창공(創工)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IBK창공(創工) 프로그램에 의해 운영됨으로써 창업가 정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창공(創工)’은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육성플랫폼으로 금융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초기 창업기업과 혁신·벤처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IBK창공(創工) 마포(2017년 12월 개소), 구로(2018년 10월 개소)에서 창업기업 40개를 육성해 총 투자 34억원, 융자 34억 2000만원, 전담컨설팅을 포함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64건을 지원했다.

‘IBK창공(創工)’에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대출 연계 지원, 국내·외 데모데이 및 글로벌 투자 유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 컨설팅을 포함,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중견기업 판로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한 창업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창업육성 플랫폼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선발된 부산의 혁신창업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RX-IBK 창공(創工)’ 부산 유치 과정에서 한국거래소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거래소는 문현 BIFC 한국거래소 내 450㎡의 공간을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거래소·코스닥 상장기업과의 연계지원을 통해 창업기업 → 중소기업 → 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성장 플랫폼을 공동 구축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지역 창업지원사업 연계 지원, 졸업 기업에 대한 후속 공간·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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