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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목도해역 인공어초 7기 설치

기사등록 : 2019-0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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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연근해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사하구 목도 인근 해역에 인공어초 7기를 투입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가 연근해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사하구 목도 인근 해역에 투입하고 있는 인공어초  [사진=부산시] 2019.1.7.

인공어초는 생태계 회복과 자원증강을 통한 어업생산력 향상을 목적으로 바다 속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이번에 설치한 인공어초는 직경 13.5m, 높이 9m에 이르는 대형어초로 회유성 어종을 모으는 효과가 탁월해 수심이 깊은 바다에 고급 어종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1987년부터 사업비 약 209억원을 투입해 해운대구 청사포, 남구 용호, 사하구 북형제도‧남형제도, 기장군 죽성‧월내‧시랑, 영도구 동삼해역 등 3218ha면적에 인공어초 1만4584기를 설치했다.

올해도 인공어초 시설과 어초어장 관리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산자원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수심어장 인공어초 설치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수심이 깊은 연근해 어장에 대형어초를 집중 투입해 고급 어종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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