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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수원시 정치탄압·편파지원 중단"

기사등록 : 2019-0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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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보현)가 7일 오전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집회를 통해 시가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해 9월 법인 등록된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에 편파지원하고 원장들에게 해당 단체 가입을 종용해 어린이집연합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7일 오전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300여명의 회원들이 수원시가 정치탄압과 신생 어린이집 단체에 대한 편파지원을 주장하며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2019.1.7. jea0608@newspim.com

김보현 회장은 "연합회 전 총무가 자유한국당 수원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공천됐다 사퇴한 이후 임원진 사퇴를 종용하는 등 수원시가 정치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지난 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정치 탄압과 함께 수원시어린이집 협의회만 보조금을 한정해 지원하고 지난달 28일 시 예산 1600만원이 소요된 1박 2일 일정의 어린이집 교직원 연수에 연합회 소속 회원들을 배제했다는 내용 등으로 진정서를 접수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센터로 승인이 됐다"며 "기존과 달리 회계처리, 운영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했기 때문에 공개위탁과 함께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탁이 결정됐다"고 해명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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