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경기남부

국정원 직원, 공터에 주차된 차량서 숨진채 발견

기사등록 : 2019-01-07 13:5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현직 국정원 직원이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씨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안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주위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A4용지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차 안에서 인화물질이 발견돼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국정원 직원 A씨 가족은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해당 유서에서 업무 관련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유서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주변지역 CCTV를 분석해 A씨의 사망 전 행적을 추적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jungwoo@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