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골프 간판’ 배상문(32)이 또한번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배상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8일 “배상문이 지난 12월3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사용처는 사랑의 열매와 상의하여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프로골퍼 배상문이 ‘사랑의 열매’에 1억원 기부 '사랑'을 실천했다. [사진= 올댓스포츠]

2011년 SK텔레콤 오픈 우승 상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맺은 배상문은 2014년에는 신한동해오픈 우승상금 2억원을 전액 기부하는 등 통큰 선행을 펼쳐 왔다. 배상문은 2016년에도 1억원을 기부,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도 가입한 바 있다.

배상문은 ”계속 마음이 있었는데 투어 활동에 집중하느라 조금 늦어졌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10일부터 열리는 ‘소니오픈 인 하와이’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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