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피플

기재부 신임 예산실장에 안일환…예산 핵심 보직 두루 거쳐

기사등록 : 2019-01-08 09:3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공무원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 2년 연속 뽑혀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실장으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재부 2차관으로 승진한 구윤철 전 실장의 후임이다.  

안일환 신임 예산실장은 1961년생으로 경남 밀양 출신이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오타와대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 [사진=기획재정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안 실장은 기재부 혁신인사기획관, 국토해양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쳐 국방부에서 계획예산관으로 일했다. 이후 기재부로 복귀해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역임하는 등 예산실 주요 보직을 거쳤다.

안 예산실장은 소탈하고 부드러운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직원 개개인 근무여건을 배려하는 관리자로 후배들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안일환 예산실장은 기재부 후배 공무원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2회 연속으로 뽑히기도 했다.

기재부는 "안일환 신임 예산실장은 예산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예산실장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