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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내 버스 파업 극적 타결

기사등록 : 2019-01-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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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안산시는 10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버스 파업이 경원여객 및 태화상운 노조와 사용자 측의 밤샘 조정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안산시청.[사진=안산시청]

이에 따라 이날 첫차 운행을 제외한 모든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

10일 새벽까지 이어진 막판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월 38만 원을 사별로 시급으로 전환 지급하기로 하고 탄력 근로제 도입 및 정년 63세 연장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윤화섭 시장은 파업 예고로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예상되자 여러 차례 경원여객 등 운수회사 대표를 찾아가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설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윤 시장은 "노조와 사측이 협력하고 상생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정말 다행"이라며 노사 양측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안산 시내버스의 전반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을 향상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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