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도민의 문화·휴식·교육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으로 조성되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원 명칭은 '생명누리공원'으로 확정됐다.

11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밀레니엄타운사업지구 내 11만4499㎡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공원에 대해 공원 명칭 공모결과 대상 수상작인 '생명누리공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공원 명칭 공모 결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사진=충북도]

대상으로 선정된 '생명누리공원'은 생명과 창조의 도시 청주를 지키는 생이와 명이 즉 생명이와 세상의 옛말이자 누리다의 어근인 누리로, 본 공원이 “시민들이 생명을 누리는 세상을 뜻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선정은 공원명칭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으로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2566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58만6000㎡중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로 이루어진 공익시설(56%, 32만6000㎡)과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상업시설,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로 이루어진 수익시설(44%, 26만㎡)로 나눠 조성된다.

공원조성은 2019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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