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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7천6백억원 융자지원

기사등록 : 2019-0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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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난해 대비 2500억원 증액한 7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자금 7000억원 중 400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워 조속한 경기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친서민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융자규모를 ,3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일반창업기업 융자규모도 7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성장기업 융자규모 역시 10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확대했다.

그리고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지원을 위한 특별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별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또한 전년도 대출기업에 대해 융자추천을 제외하던 것을 규제완화해 최근 5년 이내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15억원(누적) 범위내에서 융자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일시적 자금 위기기업이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경기불황을 감안, 저금리 기조와 시중은행협력자금의 이차보전율은 1.3~2.2%로 현행 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지역 경제 사정이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우며,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두가 힘든 이때 대구시는 능동적으로 정책자금을 조기에 최대한 확대 지원하여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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