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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현장서 토크쇼

기사등록 : 2019-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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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3일 오후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현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장 박원순과 함께하는 톡톡톡’토크쇼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40여분간 토크쇼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함양군청〕2019.01.13

이날 함양을 찾은 박 시장은 서춘수 함양군수와 함께한 토크쇼에서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특유의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시장은 우선 “저는 지리산을 너무 좋아해 100번도 더 왔을 것이다. 금요일 휴가를 내어 지리산을 왔고, 자매 도시인 함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오게 되었다”면서 “곶감도 맛있게 맛보고, 산삼차도 마시고, 건강한 몸으로 가서 서울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고, 그 힘으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민선 7기 처음으로 서울시에서 함양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처음으로 자치단체를 방문해 주신 것”이라며 “앞으로 함양군은 서울시와 상생하며 발전하고, 농민이 소득을 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약 40여분 간 진행된 이날 토크쇼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춘수 함양군수가 도농상생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이날 박원순 시장의 토크 콘서트에는 함양군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은 방문객 등 700여명이 박 시장의 도농상생의 철학을 경청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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