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정치

[오늘의 정치뉴스] 1월 14일(월)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9-01-14 14:2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문대통령, 15일 5대그룹 총수들과 '타운홀미팅'
靑 "설 직후 개각설 부작용, 빠른 시일 내 개각 없어"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친기업 행보에 점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오는 15일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20대 대기업, 30대 중견기업 등 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 정 부회장 외에도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 들어 경제 활력 제고를 국정 제일 과제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문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기업 총수들은 경영 과정에서 느낀 규제개혁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핵심 산업에서의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큽니다.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당 안팎에서 견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시 계파갈등을 일으킨다는 지적부터 ‘박근혜의 부활’이란 평가도 제기됩니다. 내일 입당식을 치르는 황 전 총리가 내달 말 열리는 한국당 전당대회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정치권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07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다시 군불 지피는 文지지율...'긍정' 49.6% vs '부정' 44.8%/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7~11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보다 3.2%p 오른 49.6%(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26.6%)를 기록했다.

문대통령, 15일 5대그룹 총수들과 '타운홀미팅'...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신동빈/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20대 대기업, 30대 중견기업 등 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이 신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경제행보의 일환이다. 문 대통령이 진행하는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 정 부회장 외에도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문대통령과 대기업 간담회, 한진·부영·대림 빠진 이유는/ 뉴스핌
15일에 있을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표 간담회의 선정 기준은 대기업의 경우 자산순위 25위 까지를 초청대상으로 고려했다. 다만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한진, 부영, 대림은 대상에서 빠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2019 기업인과의 대화' 참석자 명단 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대한상의가 추천한 기업인으로 대기업은 자산순위를 고려했고, 중견기업은 각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靑 “원전 건설 중단, 공론화위서 정리된 사안” 송영길에 공개 경고/ 서울경제
청와대가 신한울 3, 4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론화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리가 된 사안”이라며 “추가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여당 핵심 중진 의원이 정부 정책에 반대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자 공개경고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靑 김수현 정책실장·정태호 일자리수석, 민주노총 위원장 만났다/ 뉴스핌
청와대는 지난 11일 김수현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민주노총에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노총과와의 토론을 2월 중 실시하는 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간담회에 대해 "청와대 쪽은 민주노총의 요구와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했다"며 "그 자리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은 ‘참매1호’ 타고 2차 美北정상회담 갈 듯/ 문화일보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고 이동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14일 “북한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으로부터 다시 비행기를 빌리지 않겠다는 뜻이 확고하다”며 “미국도 이 같은 북한의 입장을 고려해 장소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 한국당 '단일지도체제' 유지키로…당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차기 당 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유지하기로 했다. 당 대표의 권한이 강한 현재 체제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 이에 따라 한국당은 오는 2월 27일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게 된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회의에서 차기 당 지도체제를 논의하고,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 5·18조사위원에 '보수·극우' 권태오·이동욱·차기환 추천 /한겨레
자유한국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으로 군인 출신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했다. 일부 인사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극우세력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 세사람을 추천했다고 밝히며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해찬 "민주당 오려는 사람 많아도 이합집산 절대 안 해"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67)는 14일 “인위적으로 합당하거나 옛날같은 이합집산을 하는 건 절대 안 하겠다고 이미 공언했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원외 지역위원장 간담회를 하며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우리 당으로 오려고 하는 사람은 많이 있다”면서 “그러나 인위적 합당·이합집산은 절대 않겠다”고 밝혔다.

 

sunup@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