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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한미군 K-55부대 정문 앞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기사등록 : 2019-01-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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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주한미군 K-55 정문 앞 신장동 일대를 중심으로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 평택시 국제교류센터 컨벤션동에서 ‘제2차 신장 도시재생 사업추진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세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

시에 따르면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신장쇼핑몰 일원 10만7000㎡ 규모로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미군과 가족,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신장쇼핑몰을 국제문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미군철도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송탄역~신장근린공원 간 약 800m 구간에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하고 신장쇼핑몰 세계음식점에 대해서는 레시피 개발 지원 등 컨설팅 용역을 실시해 세계음식특성화 맛 집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국제교류센터 컨벤션동에서 ‘제2차 신장 도시재생 사업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뉴딜공모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사업추진협의회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대표, 행정협의회 T/F, 상권활성화 등 도시재생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11일 회의에서는 ‘헬로우 신장! 평택에서 세계를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 콘텐츠 및 장소의 브랜드화 전략으로 신장동 상권활성화 및 도시재생을 위해 3개 분야 핵심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활동하고 이에 필요한 사항을 시가 지원하는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할 때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이뤄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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