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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한양행, 기술수출 성과 기대감에 6%대 ′강세′

기사등록 : 2019-01-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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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유한양행이 기술 수출 성과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 주가는 1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전일대비 6.04%(1만3500원) 오른 2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상승 이유는 최근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Inc.)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후보 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하는 등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길리어드사이언스에 기술 수출된 후보물질 계약금 1500만달러(약 170억원)가 1분기 일괄 인식될 예정”이라며 “길리어드는 만성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하보나 개발사로 전세계적으로 치료제가 부재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은 26배로 한미약품(97배), 대웅제약(70배), 셀트리온(68배), 녹십자(33배)대비 현저히 낮아 파트너들의 차기 임상 진행 시 주가 레벨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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