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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비수기 지역경제 활력

기사등록 : 2019-01-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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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팀 1300명, 중국 코디언FC 80명 전지훈련 참가

[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19시즌 동계전지훈련기간을 맞아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고의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40개팀 1300여 명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차 동계전지훈련팀으로 축구 고등부 2개팀 80명, 중등부 35개팀 1200명, 야구 리틀부 1개팀 25명, 육상 1개팀 7명, 배드민턴 1개팀 17명 총 40개팀 1329명의 선수단을 유치해 다음달 초까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및 합천야구장 등지에서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에 임한다.

중등부 학생들이 합천군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9.01.15

특히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학년별 국내 코치진 3명과 중학생선수단 80명으로 이루어진 중국 난통시에서온 축구팀 코디언FC도 포함돼 화제다.

지난 11일 입국해 다가오는 30일 출국 예정이며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 중 20일간 체류하면서 강구중, 부천FC, 청주FC 등 6개팀과 9개 경기를 갖는다.

훈련기간 중 합천군은 참가팀에게 훈련지원금 및 경기운영 심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은 물론 훈련이 없는 시간을 활용 참가선수단에게 합천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 등 주요관광지 무료입장 등 편의도 제공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전문심판을 배정한 스토브리그 운영과 군·협회·체육회·각종 사회단체의 유기적 협조로 이번 동계전지훈련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라며 “방문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동계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 구축에 군민이 협력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 군수는 “이번 1차 동계전지훈련이 끝나면 2차 동계전지훈련과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연이여 예정돼 있어 2월말까지 선수단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합천을 방문해 겨울철 비수기에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sca01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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