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시행하고 있는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81명에게 396필지 1442만6931㎡에 대한 토지정보를 본인과 후손에게 제공했다.
강원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조상 사망 등으로 토지 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권이 있는 사람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 서비스로 찾은 토지에 대해서는 위치도 제공해 주고 있어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들이 읍·면 행정지원센터에서 사망신고를 할 경우 사망자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충영 민원봉사과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매년 많은 면적의 토지정보를 상속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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