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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한국당 청주청원당협 조직위원장 전격 사퇴

기사등록 : 2019-0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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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박경국(61) 자유한국당 청주시 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전격 사퇴했다.

박 전 위원장은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자유한국당 청주시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받았으나, 당협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지는 못했다"며 사퇴 배경을 밝혔다.

박경국 전 청주청원당협 조직위원장.

이어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책임이며, 제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따라서 저는 조직위원장 직을 사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사를 다시 공모하여 어려움에 처한 자유한국당을 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룩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충청북도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자유한국당 청원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박 전 위원장의 당협위원장 추대 안건이 부결돼 재신임이 무산됐다. 

그는 충북도 행정부지사, 안전행정부 1차관을 지냈고,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당에 입당해 충북지사 선거에 나섰으나 이시종 현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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