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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 개소…"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

기사등록 : 2019-0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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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투비소프트는 16일 바이오 사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 개소식을 개최, 본격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강희 투비소프트 대표, 김선진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 연구총괄고문 겸 플랫바이오(PlatBio) 회장 등 투비소프트 및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연구소 소개와 함께 향후 신약 개발 계획과 사업 로드맵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김선진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 연구총괄고문(왼쪽)과 조강희 투비소프트 대표. [사진=투비소프트]

조강희 투비소프트 대표는 “김선진 전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및 전 한미약품 신약개발 본부장을 주축으로 면역항암제, 임상이행연구 전문 세계 우수 연구진이 투비소프트에 모였다”며 “신약후보물질 알로페론, 알로스타틴, 플립세븐을 기반으로 플랫바이오 등 관련 전문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지향한다”고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는 면역항암제 알로스타틴과 천연항생제 플립세븐을 중심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플랫바이오의 동소이식(Orthotopic) 기술 및 진단용 신규 종양표적 발굴 플랫폼 ‘프린트(PRIINT)’를 활용해 약물 타겟의 정확도를 높이고 신약개발 실패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플랫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국책과제 수행과 CRO컨설팅 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서울대 의대에서 수행한 알로페론 기초 연구를 토대로 투비바이오신약연구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즈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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