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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업무 개시

기사등록 : 2019-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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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공정위서 등록업무 이관
수개월 걸리던 처리기간, 30일 이내 단축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가맹점 창업의 필수 확인서인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길게는 수개월씩 걸리던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공정위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3개 지자체가 이양 받아 분담 처리한다.

[사진=서울시]

가맹정보공개서는 창업 희망자가 계약 전 가맹본부 정보를 확인하는 문서로,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서류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만 등록 가능해 시일이 오래 걸렸으나 올해부터 가맹본부 소재지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최대 수개월 걸리던 등록기간을 30일 이내로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엔 갑을 논란이 이어졌던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분쟁조정 업무도 함께 처리해 불공정 행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할 계획이다.

서울소재 가맹본부 중 정보공개서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 가맹정보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18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가맹본부 대상 정보공개서 등록업무 설명회도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가맹본부 및 가맹거래사 등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공정경제담당관 가맹정보팀에 문의하면 된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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