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병역명문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병문가 선정 현황[사진=부산지방병무청]2019.1.16. |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이나, 자진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국외 영주권자, 질병 치유자) 등 사회적으로귀감이 되는 가문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代)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갖추어 인터넷(병무청 홈페이지)이나 가까운 지방병무(지)청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서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재하며,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에게는 5월경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하여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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