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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 발표

기사등록 : 2019-01-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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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새로운 브랜드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를 발표했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기존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를 대체하는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내달 13일부터 공식 런칭 되며, 이에 맞춰 호텔, 마케팅 및 세일즈 채널, 디지털, 모바일 그리고 협력 신용카드 브랜드 등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미디어 캠페인으로 확보된 모든 소비자 접점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글로벌 커머셜 담당 최고 책임자 스테파니 린나츠는 “메리어트 본보이는 로열티 프로그램 그 이상을 선사하며 여행의 진화를 보여준다”며, “129개 국가 및 영토에 위치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만의 특별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일상생활에 선보이기 위해 고안된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리어트 호텔의 약 1억2000만 회원은 세상에 대한 탐험과 발견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보이는 모멘츠(Moments) 경험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호텔 포트폴리오를 최상의 가격과 최고의 멤버쉽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월 13일부터 메리어트 리워트 모멘츠와 SPG 모멘츠는 메리어트 본보이 모멘츠가 되며, 전 세계 1000여 곳의 여행지에서의 약 12만가지의 경험을 구매하거나 포인트를 차감해 이용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 고객은 뿐만 아니라 파타고니아 빙하 등산, 모로코 낙타 사막투어, 베트남 플로팅 빌리지 투어 등과 같은 지역 명소 관광은 물론,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또는 미식축구 마스터 클래스 등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를 하나로 통합한 로열티 혜택 발표 이후,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은 더욱 쉽게 숙박을 예약할 뿐만 아니라 메리어트 전체 포트폴리오에 걸쳐 간편히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엘리트 (Elite) 등급 기준을 새롭게 도입해, 기존 회원들로 하여금 해당 등급을 더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평균적으로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은 1달러당 20%씩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기존 엘리트(Elite) 등급의 두 가지 새로운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리어트 본보이 티타늄 엘리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에서 75박 이상 투숙한 회원을 위한 등급으로, 플래티넘 프리미어 엘리트를 대체한다.

메리어트 본보이 앰배서더 엘리트는 플래티넘 프리미어 엘리트를 대체한다. 이 최상위의 앰배서더 엘리트 회원 등급은 매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에서 100박 이상을 투숙하고 약 2만달러(한화 약 2200만원) 이상을 소비하는 회원을 위한 등급이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올 한 해 동안 새 로열티 프로그램 고객들이 상징적인 브랜드와의 마케팅 파트너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련의 고객 체험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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