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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메카 삼척' 전지훈련 등 지역경제 활력

기사등록 : 2019-01-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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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핸드볼의 메카인 강원 삼척시에 각종 핸드볼대회와 동계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SK핸드볼 코리아 여자부 경기와 전국 중고 핸드볼 선수권대회 등이 삼척체육관에서 열리면서 여자실업팀 8개팀과 중고 26개팀이 삼척을 방문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1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자료사진.[뉴스핌 DB]

현재 삼척에는 화천KSPO 여자프로축구단이 지난 3일부터 2월 2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동계훈련 중이다. 태권도팀을 보유하고 있는 삼일중고등학교와 합동훈련을 위해 안중고 등 10개교 186명의 태권도팀이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삼일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핸드볼은 매년 전국대회 1개 이상과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유치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초·중·고·대학·일반의 핸드볼 계열화를 이룬 ‘핸드볼 메카’ 삼척에서 동계 훈련을 하기 위한 예약과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은 핸드볼을 제외한 체육인프라가 다소 부족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2019년부터 체육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복합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확충이 이루어지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금보다 2배 이상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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