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정은아 기자 =반도체를 생산하는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전기실 연기감지기가 오작동해 45여명의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새벽 2시 8분께 삼성전자 기흥공장(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산 24) 공장동 3라인 2층 전기실 연기감지기가 작동하며 청정소화약제(FN-200)가 방출됐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소방당국은 25분 현장에 도착해 전기실 연기감지기가 오작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3시 14분께 환기를 시작해 청정소화설비 FN-200 10붐베 방출 완료했다.
오작동이 발생한 시간에 전기실에 작업자는 없었으며 이로 인해 45명이 긴급대피했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원 등 15명, 펌프차 등 장비 6대가 투입했으며 안전조치후 철수했으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