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정부가 수소차 확대에 대대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수소차 관련주가 급등했다. 특히 현대차의 수소차 부품 협력사인 유니크가 상한가를 보였다.
17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종목 5곳(유니크, 세동, 톱텍, 제이엔케이히터, 영우디에스피)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곳(연이정보통신)이 하한가를 보였다. 코스피에서는 상ㆍ하한가 종목이 없었다.
이날 정부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을 찾기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현재 2000대도 안되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20만대로 늘리는 한편, 14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120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니크 외에도 수소 충전소 사업을 영위하는 이엠코리아와 삼보모터스, 뉴로스 등의 부품주들이 5%대 상승을 기록했다.
17일 상한가.[사진=키움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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