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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지상·김소현,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 남녀주연상 수상…'젠틀맨스 가이드'는 작품상

기사등록 : 2019-0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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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2관왕 영예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018 아시아 컬처 어워드(ASIA CULTURE AWARDS)'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연출 김동연, 제작 쇼노트)가 작품상과 남자주연상 2관왕에 올랐다.

17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2018 아시아 컬처 어워드'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작품상, '다이스퀴스'로 1인9역을 소화한 한지상이 남자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자주연상은 '엘리자벳'의 김소현이 차지했다.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한지상은 "모두가 함께 피와 땀을 흘려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이라며 "이 상 또한 모두의 승리이다. 이 작품의 모든 스태프, 배우 여러분들께 이 영광 진심으로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여자주연상의 김소현은 "정말 행복하다. 공연이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녀 신인상은 뮤지컬 '웃는 남자' 김준면(엑소 수호)과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이지수에게 돌아갔다. 김준면은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 뮤지컬 장르를 도전이란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이런 뜻 깊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엑소엘(EXO-L)을 비롯한 많은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다.

독창적인 무대와 진실한 이야기로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손꼽히는 '더 헬멧'을 집필한 지이선은 작가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지막으로 오랜 세월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이순재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2018 아시아 컬처 어워드'는 전문 심사 평가 50%, 뉴스컬처 기자 30%, 관객 투표 20%로 반영, 지난해 12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총 7개 부문에서 8만157명의 관객이 참여해 최고의 뮤지컬, 연극 작품과 배우를 선정했다.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 수상자(작)

△작품상=젠틀맨스 가이드
△남자주연상=한지상(젠틀맨스 가이드)
△여자주연상=김소현(엘리자벳)
△작가상=지이선(더 헬멧)
△남자신인상=김준면(웃는 남자)
△여자신인상=이지수(노트르담 드 파리)
△공로상=이순재(그대를 사랑합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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