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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일본 창생본부와 MOU 맺는다

기사등록 : 2019-01-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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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단장 "저출산·고령화·지역경제 해법 위해 균형발전 필요"
오는 23일 일본 창생본부 방문 예정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이 공공기관이전분과와 지역특화발전분과를 추가 구성한다. 추진단은 지난해 10월 출범 당시 접경지역분과위원회만 있었는데 이번에 역할이 추가된 셈이다.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17일 열린 추진단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신년 간담회에서 “다양한 정책 추진 요구와 필요성을 고려해 공공기관이전분과와 지역특화발전분과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지역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yooksa@newspim.com

추진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분과를 추가 구성하고 분과별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했다. 접경지역분과위원장에는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공공기관이전분과위원장에는 홍의락 의원, 지역특화발전분과위원장에는 민홍철 의원이 선임됐다.

또 추진단 산하에 별도의 자치단체협의회를 만들기로 의결했다. 윤 의원실 관계자는 “지자체의 입장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및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다만 접경지역 자치단체장의 경우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접경지역분과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진단은 오는 23일 일본 자민당 지방창생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균형발전 정책동향 및 정책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일본 자민당과 민주당이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격차 해소방안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교류도 하려 한다”며 “일본도 한국만큼 수도권 집중이 심하진 않지만 도쿄나 오사카 등으로 집중돼 있어 균형 발전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윤호중 의원은 “심각한 위협인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정책과 목표를 실제 성과로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추진단과 균형위가 함께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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