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2019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8.12.26. |
2019년 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을 비롯해 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 시민공원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을 둘러보는 버스 투어와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도보로 탐방하는 총 4개 코스로 진행된다.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부산의 근·현대사를 더 쉽게 소개하고, 부산 곳곳에 흩어진 박물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투어를 기존 4회에서 5회로 확대 편성했다.
이번 박물관 투어는 시민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유산 도시인 부산을 소개하고, 역사에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이자 근․현대사 속 부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투어를 통해 시민들께서 박물관을 더욱 더 친숙하게 생각하시고, 많이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동감 있는 부산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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