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월 1일을 '3.1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큰 힘이 되어준 론 킴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주 의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SNS 캡쳐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뉴욕주 상하원은 3.1운동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 저항정신이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전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내던지셨던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정신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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