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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대표 및 경영진 자사주 매입..."재도약 자신감"

기사등록 : 2019-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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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회사 본 궤도 올리겠다는 책임경영 의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크루셜텍은 안건준 대표이사와 임성재·황은섭 부사장이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사진=크루셜텍]

안 대표는 2만주(0.03%), 임성재 부사장(경영혁신실 책임자) 및 황은섭 부사장(최고 운영 책임자)은 각각 1만주와 9345주를 장내매수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은 안 대표 및 경영진들이 실적 악화로 하락한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는 동시에 회사를 본 궤도에 올리겠다는 책임경영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글로벌 고객사들이 확보되어 있고, 올해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식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셜텍은 지난 해 구조조정으로 회사 고정비를 줄이고 신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올 상반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는 흑자전환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한 베트남 현지 공장과 국내 연구소에 2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집행하는 등 고객사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추가 취득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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