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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4억 규모 2019 FTA 지원사업 21일 통합공고

기사등록 : 2019-0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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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정부부처·13개 유관기관 사업 담겨
원산지 증명 컨설팅·단기 자금 조달 등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오는 21일 7개 정부부처 및 13개 유관기관의 2019년도 FTA 지원사업을 통합공고한다.

올해로 4번째 실시되는 정부 통합 공고는 지난 2015년 12월 20일 한·중 FTA가 발효된 것을 계기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DB]

통합 공고된 FTA 지원사업은 △FTA 활용촉진 지원 △FTA 시장진출 지원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한·중 FTA 특화사업(6개, 643억원) 등 4개 분야·39개 사업이며 지원 예산은 약 5124억원 규모다.

'FTA 활용촉진 지원사업'은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요건인 '원산지 증명'을 위한 컨설팅, 원산지관리 시스템 인프라 구축 및 FTA 인력양성교육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FTA 시장진출 지원사업'은 FTA 체결국을 대상으로 수출시장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돕는 사업이며 '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제조·농수산업 분야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단기 자금조달과 장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중 FTA 특화사업'은 우리 기업의 애로가 많은 중국 시장에 대하여 무역기술장벽 해소, 비관세장벽 컨설팅, 물류체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에서 각기 운용하는 FTA 지원사업을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한눈에 비교함으로써 최적의 지원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공고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motie.go.kr), 'FTA 강국, 코리아' 홈페이지(www.fta.go.kr) 등에 게재되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홍보할 계획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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