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 성산구 당원 "유권자 기만 우상호는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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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창원 성산구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우상호 의원의 집권당 후보 양보 발언과 관련해 발끈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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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구 당원들이 21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국회의원의 집권당 후보 양보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사진=권민호 예비후보]2019.1.21.

민주당 창원 성산구 당원들은 21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고 정의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우상호 국회의원의 발언은 국민을 위한 막중한 임무와 책임이 부여된 집권 여당의 역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전략을 운운하며 양보해야 한다는 발언은 유권자의 선택권을 기만하는 것으로 동기도, 내용도, 절차도 비민주적"이라며 "우 의원은 책임 지지 못하고 용납될 수 없는 발언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당원들은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수권정당, 전국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험지인 경남에서 오랜 시간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왔다"며 "그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에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을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4·3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 3년 차 국정과 김경수 도정, 허성무 시정의 성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선거이며,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한 교두보"라며 "우리는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를 강력히 원한다"고 천명했다.

또 "민주당 창원시성산구 지역위원장을 지낸 권민호 예비 후보가 성산구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권 예비후보가 성산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힘 있는 여당의 후보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그리고 끝까지 선거운동을 펼쳐 선택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당이 있는데 개인이 후보 양보를 거론하는 것은 당원으로써 취할 자세가 아니다"라고 질타하며 "집권당인 민주당은 책임있는 자세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후보 양보론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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