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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 정기회의

기사등록 : 2019-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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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22일 지방청에서 시민·사회단체와 경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의견이 반영된 치안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부산경찰은 위원들에게 2019년 정책추진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2일 지방청에서 열린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에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2019.1.22.

이날 시민 2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방향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2020 프로젝트 ▲자살예방 및 상담연계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생활적폐 집중 단속 ▲강‧절도 및 생활주변 악성 폭력범죄 근절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 정착 등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범죄예방·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해 ▲불법촬영 단속 범위 확대(공공장소→개인빌딩등) ▲인권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실시 ▲야간 취약지 편의점 등 순찰 강화 ▲재개발·재건축 비리 등 엄정 대응 및 내부 고발자 보호 의견을 제시했다.

교통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부산시 및 교통 유관기관·단체 등과의 협업 추진 ▲교통안전 캠페인 지속 실시 ▲교통정책 추진에 있어 경찰의 역할 강화를 당부했다.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인권보호관 ▲대화경찰관 ▲안전진단팀을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어, 올 한해 ‘의로운 경찰, 유능한 경찰, 공정한 경찰’을 지향하고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획득함으로써 시민이 만족하고 안심하는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치안, 수요자 중심 치안, 가슴·감동치안, 인권존중 치안, 소통하는 치안, 함께 하는 협력치안’의 6대 추진전략에 맞게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우선적으로 시민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기 위해 소통 행보를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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