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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 4.84대1

기사등록 : 2019-01-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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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2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967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9916명이 지원한 전년 대비 2.4% 감소한 것이며, 지난 2016년 1만281명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다. 

예상합격자 2000명으로 산정한 경쟁률은 4.84대1로 집계됐다. 2017년도 1차시험 경쟁률은 5.83대1이었다.

성별로는 지원자의 65.7%가 남성, 여성은 34.3%였다. 여성 지원자의 경우 2015년 이후 31~32%에 머물렀으나 올해 처음 34%대까지 높아졌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6세로 20대 후반이 50.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대 전반이 36.8%, 30대 전반이 8.9%로 뒤를 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전체의 63.1%였고, 이 가운데 상경계열 전공자가 78.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회계사 1차시험은 과락 없이 평균 6할(33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제2차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10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 2배수를 초과할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시험 장소 및 시간은 이달 31일 공표되며, 다음 달 24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동시에 치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5일이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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