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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인도 인프라시장 진출 기대"

기사등록 : 2019-01-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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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인도대사 만나 인프라 협력 방안 구체화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한인도대사를 만나 양국간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신임 주한인도대사인 스리프리야 란가나탄과 면담을 진행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오른쪽)과 신임 주한인도대사인 스리프리야 란가나탄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토부]

지난 2015년 인도에 100억달러(약 11조2830억원) 규모의 인프라 분야 금융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면담은 인프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인도는 거대한 내수시장과 우수한 인적 자본을 가진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인도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날 철도, 도시개발을 비롯한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국내 기업은 지난 1993년 인도에 최초로 진출해 지금까지 219억달러(약24조7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지금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지난해 9월 현대산업개발이 3300억원 규모의 뭄바이 남부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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