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좋은사람들은 최대주주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을 상대로 주주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좋은사람들은 소장에서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은 지난해 10월 신주인수계약에 따른 보통주 349만주에 대한 주주 지위가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해당 주식을 취득하면서 좋은사람들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회사에 신규 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총을 열라고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지난 7일 소송을 냈다.

좋은사람들은 이에 대해 "제이에이치W투자조합으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50억원 상당의 증자를 진행 완료했으나, 이 유상증자 건은 기망 또는 중요 부분 착오에 따른 것으로 해당 신주인수계약을 취소, 주주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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