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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센츄리, 1월 공급계약 1000억원 달성…"실적 개선 기대"

기사등록 : 2019-0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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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골든센츄리는 올해 1월 들어 현재까지 누적 총 1009억6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골든센츄리는 지난 8일 49억2000만원의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9일 61억3000만원, 10일 107억7000만원, 11일 59억원, 14일 73억5000만원, 17일 307억9000만원, 22일 259억원까지 총 917억8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22개의 기업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의 5% 미만으로 공시하지 않은 계약 금액이 91억9000만원에 이르러 이를 모두 합하면 1000억원이 넘는 규모"라며 "이는 2017년 연간 매출 1061억원의 약 95%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 매출 실적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이미 달성한 상황"이라고 했다.

골든센츄리에 따르면, 회사는 2016년 상장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매출 실적을 보여왔다. 중국의 트랙터용 휠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양주에 신공장을 증설,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생산능력을 갖춘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하반기 중국 양주 신공장 증설로 인한 생산 캐파(CAPA) 증대가 연초 다수의 공급계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이를 통해 전년보다 증가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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