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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연휴 민자도로 무료통행 실시

기사등록 : 2019-01-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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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 등 3곳
설 연휴 3일간 약 55만 대, 약 22억 이용자 혜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맞춰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 3일 동안에도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 무료 통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설연휴 3일간 무료 통행을 실시하는 민자도로인 마창대교[사진=경남도]2019.1.24.

무료 통행을 실시하는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불모산터널) 3개이며, 통행료 무료 시간은 설날 전날인 2월 4일 오전 0시부터 설날 다음날인 2월 6일 오전 0시까지이다. 이 시간에 해당 도로에 진입했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통과하면 무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설 명절 민자도로 무료통행 실시로 마창대교 19만 대, 거가대로 17만 대, 창원~부산간 도로 19만 대로 총 55만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통행료 총 14억원에 대해서는 경상남도가 지원한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설 귀성차량에 대한 무료 통행을 실시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내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 운전과 즐거운 설 명절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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