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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서대문구, 청년 취·창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교류협약

기사등록 : 2019-01-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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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협약식... 신촌 박스퀘어 외식창업 등 인큐베이팅사업 공동 진행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 서대문구가 이대·신촌 지역 청년 취·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이화여대는 28일 오전 서대문구와 교내 ECC에서 신촌지역 청년 외식창업 지원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화여대는 신촌 박스퀘어와 연계한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뿐 아니라 대학과 지역의 연계사업, 지역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박스퀘어 내 취·창업 공간 제공과 함께 대학과의 연계사업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최천욱 후앤파트너스 대표,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날 이화여대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공동 주관 기관인 후앤파트너스와의 컨소시움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 기관과 업체가 지원하는 ‘2019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업 운영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모집 공고로 이화여대와 서대문구, 외식전문기업 ㈜후앤파트너스가 최근 공동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서대문구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지난해 9월 오픈한 신촌 박스퀘어에 매장 공간을 제공하고, 이화여대는 청년창업 교육 및 멘토링을, 후앤파트너스는 실질적 창업 자문을 지원한다.

최애경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은 “학생들은 박스퀘어에서 다양한 취창업 관련 경험과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대문구와 이화여대가 청년창업 활성화, 신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참가팀 모집은 1월 현재 별도의 공모를 통해 진행 중이다. 사업 대상지인 신촌 박스퀘어는 서대문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임대상가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팀 등 42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대 앞 노점 상인들의 입점을 통해 자영업자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곳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선발된 팀은 4주에서 3개월 동안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된다. 사업장 시설 및 기물, 교육 및 컨설팅 등이 무상 지원된다. 또 기간 내 매출 중 공과금 및 일부 경비를 제외한 모든 재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향후 창업의 기본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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