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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4] 이름 바꾼 마동현, 4연승... 강경호는 한일전서 4승 도전

기사등록 : 2019-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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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UFC 새해 첫승에 도전한다. 옥타곤에 오르는 두 주인공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와 이름을 바꾼 ‘마에스트로’ 마동현(김동현)이다. 무대는 1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34다.

마동현(30)은 이름을 바꾼후 첫 무대서 UFC 4연승에 도전한다. 강경호(31·이상 부산 팀매드)는 UFC 4승째에 도전한다.

마동현은 같은 팀 선배 ‘스턴건’ 김동현과 이름이 같아 이번 이름을 바꿨다.
마동현의 성은 그의 별명 ‘마에스트로’에서 따왔으며 아직 법적으로 개명하지는 않았다. 마동현과 맞붙게 될 선수는 디본테 스미스(미국26)다. 마동현의 UFC 전적은 16승3무8패다. 스미스는 신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다. 10차례 경기서 9승1패를 기록했다. 9승 가운데 8승이 KO 또는 TKO승, 나머지 1승도 서브미션승이다.

강경호는 이시하라 데루토를 맞아 UFC 4승째에 도전한다. [사진= UFC]

UFC 한일전을 치루는 강경호는 이번 무대에서 UFC 4승째를 노린다. 강경호는 지난해 8월 가진 UFC 227에서 히카르두 라모스(브라질)에게 1대2로 판정패해 연승이 끊겼다. 지난 1월 군 전역후 가진 UFC 복귀전에서 구디오 카네티를 꺾고 3연승을 내달린 강경호는 5년 만의 패배를 기록했다. 강경호의 UFC 전적은 3승2패1무효다.

강경호의 맞상대는 10승2무6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시하라 데루토(27·일본)다. 최근 이시하라는 1승4패로 저조한 승률을 보이고 있다.

강경호는 “일본 선수라 다를 것은 없다.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설 연휴 후의 경기인데 꼭 승리해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버트 휘태커와 켈빈 게스텔럼의 미들급 타이틀전 및 앤더슨 실바 대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매치 등이 준비된 UFC 234의 메인카드는 10일 낮 12시부터 중계된다. 강경호와 마동현의 언더카드는 경기는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 UFC 234

▲메인 카드
[미들급 타이틀전] 로버트 휘태커 vs 켈빈 가스텔럼
[미들급]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앤더슨 실바
[밴텀급] 하니 야히야 vs 리키 시몬
[여자 플라이급] 몬타나 델라 로사 vs 니디아 카심
[라이트헤비급] 짐 크루트 vs 샘 앨비

▲언더 카드
[라이트급] 디본테 스미스 vs 마동현
[페더급] 셰인 영 vs 오스틴 아넷
[플라이급] 카이 카라-프랑스 vs 하울리안 파이바
[밴텀급] 이시하라 데루토 vs 강경호
[라이트급] 랜도 바나타 vs 마르코스 로사
[라이트급] 캘란 포터 vs 제일린 터너
[밴텀급] 부렌울리지 vs 조나단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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