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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감금·폭행 혐의로 태국서 조사받던 한국인 사망

기사등록 : 2019-02-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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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인 남녀 3명을 감금해 폭행하고, 1000만엔(약 1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태국 방콕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던 한국인 황모씨(27)가 경찰서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11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황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에 걸쳐 방콕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일본인 여성 A씨(24)와 그 남동생 B씨(21), B씨의 지인 C씨(21) 등 세 명을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다.

황씨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태국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황모씨(오른쪽).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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