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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휴먼스케이프, 환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 2019-02-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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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와 ‘옥션-휴먼스케이프 환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팀 홍윤희 이사와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등이 참석해 양사의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옥션 케어플러스와 휴먼스케이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옥션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에서도 소개한다. 또한 공동 마케팅, 헬스케어 용품 정보 교류 등 환우 커뮤니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수집해 이를 관리하는 회사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치료법을 찾지 못한 환자들이 선택적으로 임상에 참여하는 등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장애용품의 경우 동료 환우-장애인이 보유한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휴먼스케이프의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커뮤니티 서비스에 잠재력이 높다고 본다”며 “환우-가족들의 정보 참여를 통해 장애-실버용품 시장이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 X가 개발한 클레이튼의 의료분야 첫번째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 바 있다.

옥션 장애용품코너 케어플러스와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환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이사,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사진=이베이코리아]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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