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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CJ그룹 부회장, 대한통운 대표이사도 겸임

기사등록 : 2019-02-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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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장봄이 기자 =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이 CJ주식회사 대표직에 이어 대한통운의 대표까지 겸임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CJ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 부회장은 지난 1일자로 계열사인 대한통운의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그룹 공채출신인 박 부회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지난해 8월 CJ 대한통운 부회장으로 전격 영입됐다. 해당 인사를 통해 삼성그룹과 CJ그룹 간 갈등의 실마리가 풀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일기도 했다.

CJ그룹 전면에서 지주사를 이끌어나가게 된 박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4개월여 만에 CJ대한통운의 공동 대표까지 맡게 됐다.

CJ그룹 관계자는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하기 위해 박근희 부회장을 1일자 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며 “대한통운의 공동 대표로 CJ중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던 박근태 대표가 중국법인 업무에 주력하고, 박 부회장은 M&A등 글로벌 이슈가 산적한 대한통운 경영을 통솔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사진=CJ]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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